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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. 10. 12.

국정교과서 반대 시위에 대한 허지웅 논평

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국정교과서와 관련된 허지웅의 SNS 게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.

허지웅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.

그는 "철수와 영희가 싸웠다. 누군가는 영희가 덤벼서 철수와 영희가 싸웠다고 썼다. 누군가는 철수가 시비를 걸어 철수와 영희가 싸웠다고 썼다"고 말문을 열었다.

이어 허지웅은"이것을 역사로 기록하고자 할 때 가장 배제되어야 할 자료는 철수와 영희와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이해가 얽힌 관계자들에게서 나온 말이다"라며 "국정 역사 교과서란 바로 그런 것이다. 역사는 입장이나 이익이 아닌 입증 가능한 자료에 의해 쓰여야만 한다"라고 소신을 밝혔다.